29일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가 첫 방송되며 장동건이 이목을 끌고 있다.
장동건은 올해 나이 48세로 지난 2010년 배우 고소영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딸을 두고 있다. 고소영은 올해 나이 48세로 장동건과 동갑이다.
앞서 고소영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장동건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날 고소영은 "1992년 같은 해 데뷔해 친구처럼 지내다가 1999년 영화 '연풍연가'로 호흡을 맞췄었다. 장동건이 나에게 호감이 있음을 알게 되면서부터 친구지만 이성적 호감이 있는 사이로 지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렇게 친구로만 지내다 2007년 미국에서 당시 영화 촬영 때문에 미국에 체류하고 있었던 장동건과 식사를 하게 됐다. 오랜만에 장동건을 보니 갑자기 새로운 사람을 만난 것처럼 가슴이 막 떨렸다. 갑자기 남자로 보이며 갑자기 막 마음이 무거워졌다. 장동건도 나를 생각하니 갑자기 가슴이 뛰면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고 했다. 그렇게 친구에서 연인이 됐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진지하게 만나고 나서 한번 이별위기를 겪은 적이 있다. 친구를 좋아하고 술자리 좋아하는 그의 생활패턴이 싫었다. 그런데 나를 위해 그런 생활패턴을 바꾸라고 하기가 싫더라. 내 생각에는 그 친구는 아직 결혼할 준비는 안 되어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친구로 지내자고 했다. 그랬더니 자신의 생활패턴을 바꾸더라. 노력한 게 보였고 진심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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