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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목걸이 질문에 '잠시 침묵'한 이유 뭐길래? '아내'와 22년간 등산 가지 않은 이유 및 나이 재조명

이혜중 2019-10-26 00:00:00

MBC 라디오스타 산악인 '엄홍길' 출연해
엄홍길, 목걸이 질문에 '잠시 침묵'한 이유 뭐길래? '아내'와 22년간 등산 가지 않은 이유 및 나이 재조명
▲(사진출처=ⓒMBC)

산악인 엄홍길이 목걸이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지난 23일 엄홍길은 MBC '라디오스타'의 '산을 넘는 녀석들' 특집에 이봉원, 허지웅, 한보름 등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홍길이 착용하고 나온 목걸이에 이목이 집중됐다.  



MC들은 엄홍길에게 "목걸이는 산악인들 사이의 유행이냐"라고 물었고 엄홍길은 "멋으로 차는 것이 아니다. 일종의 부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엄홍길은 목걸이에 대해 "천연 원석으로 만들어졌으며 사람의 눈처럼 조각돼 '부처의 눈' '제 3세계를 보는 눈'으로 생각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엄홍길 목걸이 가격에 대해 허지웅이 "500만 원 정도 할 것 같다"고 말했고 엄홍길은 "그것보다 위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엄홍길 목걸이 티벳천주는 네팔 등의 히말라야 문화권에서 성공, 명성, 명예 등과 관련해 강력한 힘이 있는 부적으로 믿는 경우가 많다.  



이날 엄홍길은 故 박무택 대원의 이야기를 비롯해 세계 최초 16좌 완등에 성공하기까지의 이야기는 물론 최근 17좌 등반 중인 근황을 알렸다. 당시 박무택 대원은 대구 계명대 산악부와 함께 에베레스트 등정에 도전했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엄홍길은 2007년 5월 31일 8400미터의 로체샤르도 완등하면서 세계 최초로 16좌 완등에 성공한 바 있다. 



한편 ,엄홍길은 올해 나이 60세로 지난 1997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해 티캐스트 E채널 '정상회담'에 출연한 엄홍길은 아내와의 산행에 대해 "단 한 번도 없다"며 "아내가 산행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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