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헌일이 오는 12월13일 오후 8시 서울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연말 단독콘서트 'Capture This Moment'를 개최한다.
지난 2월 소극장 공연 '네번째 독백' 이후 약 10개월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콘서트를 연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앞서 그는 JTBC '비긴어게인3'에 박정현, 하림, 헨리, 수현, 김필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마지막 버스킹의 첫 주자인 임헌일은 아이엠낫의 'RBTY'를 선곡하며 미니 록 페스티벌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이어서 박정현과 김필은 듀엣 무대로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선보였다.
헨리와 하림은 대망의 마지막 곡으로 조용필의 '친구여'를 선곡했다.
두 사람은 그동안 버스킹 여행을 함께해 온 멤버들과 함께 열창하며 마지막 버스킹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제 15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동상 수상을 시작으로 지난 2005년 정식 데뷔한 임헌일은 그간정원영 밴드, 브레멘, 메이트 등의 밴드 활동을 통해 만능 싱어송라이터 겸 실력파 기타리스트로 인정받아 왔다.
그는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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