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나이, "남편 2년 전 숨진 채 발견" 사건에 사건 '뭉클'

성현아 나이, "남편 2년 전 숨진 채 발견" 사건에 사건 '뭉클'

김범현 2019-10-25 00:00:00

최근 '밥은 먹고 다니냐'에 배우 성현아가 출연해 이목을 끌고 있다.

배우 성현아는 올해 나이 45세로 지난 1994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로 데뷔했다. 하지만 인기를 끌던 중 2002년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돼 충격을 안겼다. 이후 지난 2013년에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2016년 대법원 무죄 판결을 받으며 사건이 마무리됐다.

이에 앞서 성현아는 남편을 먼저 떠나 보내는 슬픔을 겪기도 했다. 지난 2007년 한 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한 성현아는 3년 뒤 6살 연상 사업가와 재혼해 아들을 출산했다.

하지만 사업 실패로 남편과 별거에 들어갔던 중 남편이 한 오피스텔 주차장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당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최씨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현아는 방송에서 성현아는 그동안의 생활고를 고백하며 "월세 보증금으로 남은 700만 원이 전 재산이었다. 충격으로 길바닥에 앉아서 울었다"며 김수미 품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전 가장 큰 걸 얻었다. 아기와 세상의 이치다"며 복귀 의지를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김범현 기자 kimjieun@redpp.co.kr

성현아 나이, "남편 2년 전 숨진 채 발견" 사건에 사건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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