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배우 한보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전 남자친구와의 에피소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한보름은 지난 2월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전 남자친구의 바람을 언급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날 한보름은 "제가 연애를 하면 뼈까지 긁어준다고 한다. 다 맞춰준다. 처음에는 먼저 좋다고 해서 만나는데 제가 다 맞춰주니까 나빠지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느 날 누가 전화를 해서 남자친구의 여자친구라고 했다. 그 여자분이 남자친구와 나눈 메시지 내용을 보내서 봤는데 나를 술집여자라고 거짓말 했더라"라며 "그냥 헤어졌는데 앞에서는 센 척했지만 뒤에서 힘들었다. 이런 일이 있을 때 화를 잘 못 낸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한보름은 올해 나이 33세로 지난 2011년 KBS 드라마 '드림하이'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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