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청년 주택'이 연일 화제다. 교통이 편리한 지하철역 주변 도보 5~15분 거리 지역에 공공·민간 임대주택을 조달해 청년층의 주거문제를 해소하려는 '서울시 역세권 청년 주택'이 하반기 청약접수가 지난 16일 시작됐다. 올 하반기 공급되는 서울시 청년 주택은 5개 지역 2136호다. 이에 서울시 역세권 2030 청년 주택 조건·신청방법을 알아봤다. 또 2019 행복주택 3분기를 맞이해 2019 행복주택 입주자격과 2019 행복주택 신청방법도 함께 소개한다.

서울시 역세권 2030 청년 주택 조건·신청

역세권 청년 주택 조건은 만 19~39세 무주택자인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다. 대학생은 대학교를 재학 중이거나 고등학교를 졸업 또는 중퇴한 지 2년이 지나지 않아야 한다. 신혼부부는 예비 신혼부부와 혼인 합산 기간 7년 이내여야 한다. 또 사회초년생은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 또는 퇴직 이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취업 기간 5년 이내여야 한다. 또 서울시 청년 주택 조건은 본인 명의의 자동차가 없고 운전을 하지 않는 사람이어야 한다.

서울시 역세권 2030 청년 주택청약 특별공급의 경우, 청년 주택청약 1순위 조건은 중위소득 60% 이하인 자로, 보증금과 월세를 지원한다. 또 역세권 청년 주택청약 2순위 조건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70% 이하인 자로, 보증금을 지원한다. 이어 서울시 역세권 청년 주택청약 3순위 조건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100% 이하인 자, 청년 주택청약 4순위 조건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120% 이하인 자다.

이어 서울시 역세권 청년 주택 신청방법은 ▲입주자 모집 공고 ▲청약 신청 접수 ▲서류 제출 대상자 발표 ▲서류심사 대상자 제출 ▲소득 및 자산 조회 ▲소득자산 소명 ▲당첨자 발표, 동호 추첨 ▲계약 체결 등이다. 한편, 지난 16일 첫 입주자 청약접수가 시작된 역세권 청년 주택(민간임대주택) 임대료가 주변 오피스텔 시세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와 이슈다.

2019 LH 행복주택 입주자격·신청방법

서울시 청년 주택에 이어 2019 행복주택 3분기 모집도 앞둬 화제다. LH·SH 행복주택이란 학생, 신혼부부를 위해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 짓는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주택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2019 행복주택은 서울, 인천, 경기, 대전, 광주, 제주 등이다.

2019 행복주택 입주자격은 ▲대학생·취업준비생(인근 대학 재·입·복학 예정자 또는 졸업 2년 이내 취준생) ▲청년·사회초년생(만 19~39세 또는 소득활동 총 5년 이내 미혼자)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혼인 합산 기간 5년 이내 또는 입주 전 혼인 사실 증명 가능한 신혼부부) ▲주거급여수급자(해당 지역 거주자) ▲만 65세 이상 해당 지역 거주자 ▲산업단지 근로자 등이다. 또 2019 행복주택 소득 기준은 2019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이하다.

청년 행복주택 신청방법은 SH 서울 주택도시공사 또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공고가 뜨면 인적사항을 입력해 2019 행복주택 1차 신청한다. 이어 LH 청약센터 > 서류 제출 대상자 조회 > 제출서류 목록을 참고해 기한 내 LH 해당 본부로 2019 행복주택 2차 신청한다. 한편, 행복주택 보증금 대출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