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중 수영장 갈 때 생리대 대신 탐폰이나 생리컵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최근 생리대 발암물질 검출로 생리대를 불신하는 여성이 늘면서 비교적 위생적인 탐폰 사용법과 생리컵 사용법이 관심을 끈다. 이에 탐폰 사용법과 탐폰 사용시간, 탐폰 부작용을 알아봤다. 또 생리컵 사용법과 생리컵 부작용도 함께 소개한다.

탐폰 넣는 법

탐폰 사용법은 탐폰 길이와 두께를 비교해 본인에게 맞는 탐폰을 고른다. 탐폰 넣는 법은 ▲삽입 전 손을 깨끗이 씻는다 ▲흡입제와 탐폰을 제거할 실이 제대로 나와 있는지 확인한다 ▲한쪽 다리를 높은 곳에 올려 구부정한 자세를 잡는다 ▲탐폰 제거용 실이 몸 밖을 향하도록 탐폰을 잡고 다른 손으로 탐폰이 들어갈 부위를 벌린다 ▲탐폰을 넣고 주사를 놓듯 내통을 꾹 누른 뒤 통을 빼낸다 ▲탐폰 이물감이 느껴지면 잘 못 삽입된 것이므로 뺐다가 다시 넣는다 등이다. 또 탐폰을 제거할 때는 체외로 나온 탐폰 제거용 실을 잡아당기면 된다.

탐폰 사용시간은 2~4시간, 탐폰 유통기한은 2~3년이다. 탐폰 수영장에서 나와 장시간 방치되면 고열, 구토, 설사, 복통, 저혈압 증상의 독성쇼크증후군 등 탐폰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생리컵 사용법

생리컵 사용법은 본인에게 맞는 적당한 크기의 생리컵을 골라야 한다. 생리컵 크기는 생리의 양과는 상관이 없다. 원하는 생리컵을 골랐으면 생리컵 사용법 전 생리컵을 깨끗이 씻고 건조된 상태인지 확인해야 한다. 생리컵을 접어서 질 안에 넣은 후 펼쳤을 때 밀폐 상태가 될 수 있는 곳에 놓는다. 생리컵을 제거할 때는 생리컵 바닥을 쥐어 밀폐 상태를 풀면 된다. 생리컵을 제거할 때는 생리컵 내용물을 변기에 버리고 생리컵을 잘 씻고 소독하면 된다.

단, 생리컵을 제대로 고정하지 않으면 생리혈이 밖으로 새는 생리컵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생리컵 사용법을 잘 익혀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