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견은 여러 장애나 불편함을 안고 사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되는 존재다. 일부 개들은 품종과 성향, 그리고 역량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견으로서 성장하는데 일반적인 경찰견이나 구조견과는 다른 성격을 띤다.
서비스견은 장애인의 삶을 보다 풍족하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장애로 인해 불편할 수 있는 부분을 지원해주기 때문으로 가령 시각장애인을 위한 반려견의 경우 길거리를 걸어갈 때나 교통수단에 탑승할 때 직면할 수 있는 여러 어려움을 덜어준다. 또한 집안 등 실내에서도 방향이나 장애물 등과 관련된 문제들을 피할 수 있도록 해준다.
미국장애인법은 이러한 서비스견이 일반적인 사업장이나 작업 공간, 식당, 정부 기관, 공공장소 그리고 항공기를 포함한 운송 수단에 탑승할 수 있도록 법으로 정하고 있다. 다만 개와 함께 시설을 이용하는 보호자의 통제하에만 가능한 것으로 통제 불능 상태이거나 제대로 훈련받지 못한 경우에는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서비스견은 또한 눈에 띄는 조끼를 입고 있는 등 최대한 식별 가능한 옷이나 액세서리를 착용해야 하는데 이는 다른 사람들이 개의 임무를 인식해 방해하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지침이 법률로 정해진 것은 아니어서 엄격히 지켜야 하는 사항은 아니다. 다만 다른 주변인들에 의해 산만해지지 않고 보호자에게만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서비스견이라는 특징을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에게 장애물과 거리를 안내하는 임무를 맡는다. 보통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골든 리트리버, 푸들 같은 순하고 끈기가 있는 품종이 많이 이용된다. 또한 이러한 안내견들의 활동은 최근에 등장한 트렌드는 아니다. 반려동물 매체인 도그스터는 안내견이 이미 수 세기 동안 시각장애인을 도우며 살아왔다고 설명했다.
보청견은 청각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돕는 개들로 경보장치나 초인종, 우는 아기 등 긴급한 청각적 주의가 필요할 때 지원 및 경고를 알린다. 이에 무엇인가 특별한 것에 대한 소음이나 기타 소리를 들을 때마다 보호자에게 달려가 즉각적으로 상황을 안내한다.
당뇨병 알리미견이라고도 불리는 이 서비스견들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당뇨병 환자들에게 혈당치가 변할 때마다 이를 알려주는 중대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인간의 신체는 당 농도가 과도하게 높아지거나 낮아질 때 특유의 냄새를 풍기는데 사람은 이를 맡을 수 없지만 후각이 발달한 개들은 충분히 변화를 감지하고 이를 보호자에게 알려줄 수 있다. 이에 개가 경고를 하면 보호자는 혈액을 검사해 인슐린을 주사하거나 포도당을 섭취해 혈당치를 제자리로 돌릴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는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있어 독립성과 안정감은 증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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