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뚝 여드름·닭살 피부 오돌토돌? 다리·등·얼굴 '모공각화증' 치료, 비타민A 로션·연고·레이저 '다양해'

팔뚝 여드름·닭살 피부 오돌토돌? 다리·등·얼굴 '모공각화증' 치료, 비타민A 로션·연고·레이저 '다양해'

박희연 2019-06-03 00:00:00

팔뚝 여드름이나 닭살 피부 오돌토돌 났다면, 모공각화증일 수 있다. 유전성 질환인 모공각화증은 팔, 다리 등 바깥쪽 부분에 모공을 따라 작은 돌기가 나타나면서 외관상 닭살 피부를 보이는 질환이다. 특히,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는 모공각화증이 나타나기 더 쉽다.

이에 모공각화증 원인과 모공각화증 증상, 모공각화증 로션·연고·레이저 시술·코코넛오일 등 모공각화증 치료방법을 알아봤다.

모공각화증 원인·증상

모공각화증 원인은 피부를 보호하는 단백질 중 하나인 각질이 과도하게 생성돼 각질 마개를 형성하고, 각질 마개가 털구멍을 막으면서 피부 오돌토돌한 돌기를 만든다.

모공각화증 증상은 주로 팔뚝 모공각화증, 허벅지 모공각화증, 어깨 모공각화증, 등 모공각화증 등 바깥쪽에 모공을 따라 회색 또는 갈색의 작은 돌기가 보인다. 모공을 막고 있는 각질 마개는 모낭 입구에 박혀 있고, 이를 일명 '닭살 피부'라고도 부른다. 모공각화증 가려움 또는 통증은 없다.

모공각화증 증상은 보통 2세 전후로 유아 모공각화증이 처음 나타나며, 20세 정도까지 돌기 수가 늘다가 성인이 되면서 호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