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과 김건우 부부가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등장한 가운데 조안에 대한 시청자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조안과 김건우 부부는 오는 21일 방송될 '아내의 맛'에서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발탁돼 촬영에 돌입하게 된다. 이는 조안과 친한 디케이소울의 제안으로, 음악적 영감을 받아 두 사람의 이야기를 작사, 작곡은 물론 타이틀까지 바꿔가며 '러브송'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예능에 등장하고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반응은 각지각색인데 두 사람은 '아내의 맛'에 첫 출연 했을 당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조안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안은 긴장을 풀며 남편 김건우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조안 남편의 얼굴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는 훈남이라며 감탄했다. 떨린다는 조안에게 남편은 애정어린 응원을 보내줬고, 두 사람은 밖에서 식사를 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식사를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조안은 "이렇게 많이 먹어도 예쁘냐"고 질문하자 조안의 남편 김건우는 "많이 먹어도 예뻐"라고 말해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조안은 "오빠는 내 앞에 한 번도 멋있게 차려입고 나타난 적이 없었다"며 "처음에 나 좋다고 했을 때 안 믿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자 김건우는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마음을 청결하게 한다든지 내가 신경 쓸 수 있는 부분을 신경 썼다"고 답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조안하면 연상되는 것이 과거 배우 박용우와 오만석과의 열애라며 양다리, 바람, 환승 등의 루머가 있었으나 현재 김건우와 달달한 부부생활을 하며 잘 살고 있으니 과거 연인은 언급하지 않는 것이 예의라는 의견이 쏟아졌다.

한편 조안은 올해 나이 38이며 남편 김건우는 IT업체 CEO로 조안보다 3살 연상으로 알려졌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