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따뜻해지면서 옷차림이 얇아지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도 전보다 낮아져 맑은 주말 날씨를 이용해 나들이 계획을 세우기 좋다. 2019 벚꽃 개화시기와 벚꽃 축제 일정을 확인하고 꽃놀이 계획을 세워보자.

2019 벚꽃 개화시기

기온이 더 따뜻한 부산 및 제주도는 3월 22일 벚꽃 개화시기를 예정하고 있다. 대구, 전주, 광주 등은 3월 25일에서 3월 27일 개화 예정이다. 서울은 조금 늦은 4월 4일 벚꽃이 개화할 것이다. 일본은 벚꽃여행으로 굉장히 유명해 따뜻한 3월 일본날씨를 활용해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일본 후쿠오카의 벚꽃 개화시기는 3월 22일, 도쿄는 3월 24일이다. 교토 및 오사카는 3월 27일, 삿포로는 5월 4일이다. 일본 벚꽃 만개 시기를 참고해 후쿠오카의 오호리 공원, 오사카의 오사카성, 비즈니스 파크, 도쿄의 우에노 공원, 스미다 공원 등의 일본 벚꽃 명소를 여행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2019 국내 벚꽃축제 일정

국내 벚꽃축제 중 가장 유명한 진해 군항제는 4월 1일 시작 예정이다. 진해 군항제는 4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중원 로터리 및 진해 일대에 만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다. 또 보문단지 및 첨성대에 벚꽃이 많기로 유명한 경주 벚꽃 축제는 4월 3일 시작해 7일 마무리된다. 경주 벚꽃 축제에서는 벚꽃 뿐만 아니라 음악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4월 5일부터 시작되고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또한 열린다.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와 83타워에서 진행되는 대구 이월드 별빛 벚꽃축제는 3월 23일 시작해 4월 7일 마무리된다. 벚꽃 축제 중 빨리 시작되는 편이니 미리 벚꽃을 즐기고 싶다면 대구 이월드 별빛 벚꽃축제를 즐기면 된다. 특히 밤에는 조명과 함께 더 화려한 모습을 즐길 수 있다. 여의도 벚꽃축제 다음으로 서울에서 유명한 벚꽃축제인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4월 5일부터 진행되고 석촌호수에서 보이는 롯데타워와 롯데월드의 모습과 어우러진 벚꽃을 즐길 수 있다. 행사기간엔 콘서트와 무대공연,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니 일정을 참고하면 좋다.

[팸타임스=김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