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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곰팡이, 자가치료법보다 병원 찾아야

Jennylyn Gianan 2017-08-01 00:00:00

손톱 곰팡이, 자가치료법보다 병원 찾아야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자신이 손톱 곰팡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매니큐어로 지우거나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항진균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손톱 곰팡이는 쉽게 낫지 않는 질환으로 자가치료법보다 피부과를 찾는게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뉴욕시 웨일 코넬 의과대학의 피부과 조교수인 샤리 리프너 박사는 "손톱 곰팡이는 상당히 난처한 문제일 수도 있지만, 이 상태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은 피부과 전문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샤리 박사는 "손톱 곰팡이는 피부과 의사가 가장 흔히 치료하는 질병이지만, 모든 손톱 문제가 곰팡이류에 기인하는 것은 아니며 손톱 건선 및 손톱 외상을 포함한 여러 가지 다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곰팡이가 아닌 것을 곰팡이로 취급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는 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충고했다.

한편, 손톱 상태를 일일이 점검하지 않으면 손톱 균류가 통증을 유발하거나 일상적인 활동을 방해할 수 있다.

손톱 곰팡이의 초기 징후는 피부에서 손톱이 들어 올려지는 것과 노란색 또는 흰색으로 변색할 수도 있다. 상태가 점점 악화됨에 따라 손톱이 두꺼워지거나, 깎기 어려워지고, 점점 더 색이 변할 수 있다. 또는 손톱이 더욱 얇아지면서 결국엔 부서지기 쉬울 수가 있다.

샤리 박사는 이에 대해 "당뇨, 혈액 순환 장애 또는 면역 체계 약화와 같은 근본적인 의학 문제가 있는 경우 손톱상태를 치료받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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