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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민·관 합동 유기동물 관리

애견신문 편집국 2012-08-13 00:00:00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

고양시(시장 최성)는 행정기관 중심으로 운영되어온 유기동물 관리행정을 민관협의체제로 전환하고, 유기동물 보호·관리에 시민이 함께하도록 함으로써 동물복지는 향상시키고 민원은 감소시키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고 있다.

고양시는 "유기동물보호센터의 운영에 있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수의사회를 운영주체로 선정해 25개소를 운영하면서 유기견의 반환과 분양률이 과거 40%에서 최근 85%로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 "경찰서, 소방서 등과 연계해 24시간 응급구조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교통사고 및 재해로 인한 부상과 그 밖의 위급한 상태로 인해 생명이 위태로운 동물에 대해 소중한 생명 지키기에 힘쓰고 있다면서 특히 유기동물을 안정적으로 보호·관리할 수 있는 유기동물보호소를 신축하기로 결정, 관련예산을 확보해 내년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더욱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유기동물 구호업무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는 매주 토요일 일산문화공원에서 주인 없는 유기동물에게 새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 유기동물 거리입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유기동물 행복 찾는 사람들(일명 유행사)'과 고양시캣맘협의회 회원 등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상담을 해주고 있으며, 총 5회 캠페인을 실시해 44마리가 입양되는 성과를 거뒀다.

최성 고양시장은 "생명존중에 바탕한 다양한 동물보호대책을 민·관이 합심하여 운영함으로서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동물보호 명예감시원을 위촉해 동물보호·복지와 동물학대 행위에 대한 신고접수 및 구조에 따른 모범적인 민관협력체계를 유지해 적극적인 동물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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