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윤순호 기자 ] 최근 차가버섯이 건강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15년 전 러시아에서 처음 수입될 당시에는 주로 몸이 중한 환우들이 섭취하는 경향이 높았으나, 요즘은 각종 홈쇼핑 채널 등에서 건강증진용 차가버섯이 방송되면서 면역증진용 식품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다양한 유형의 제품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몸이 중한 분들이 차가버섯을 섭취할 때는 제품의 유형과 섭취 방법을 잘 따져봐야 한다.
건강한 사람이 단순 면역증진차 섭취할 때에는 제품의 유형이 어떻든 상관없다. 하지만 몸이 중한 분들이 섭취할 때에는 가급적 100% 추출분말로만 된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차가버섯은 열과 습도에 약해 가공 절차를 거치면 거칠수록 영양분은 파괴될 수밖에 없다. 또 혼합된 유형이라면 가공절차 외에도 제형을 만들기 위해 알코올을 사용한다는 점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차가버섯 전문기업 삶을여는사람들 '고려인삼바이오'는 "차가버섯은 섭취 목적에 맞는 제품을 섭취하고자 한다면 러시아에서 수입된 추출분말 100%를 그대로 물에 타서 먹는 것이 가장 영양분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어떤 식품이든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섭취했을 때만이 기대한 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윤순호 기자 fam3@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