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30억 고액 당첨금 출현… 이유는?

이슬기 2017-06-19 00:00:00

로또 759회 당첨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30억원이라는 고액에 당첨된 수동 1등 당첨자가 "6월에는 고액 당첨금이 나올 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759회 1등 당첨자 박지환(가명)씨는 토요일 로또 추첨결과 발표 후 로또 커뮤니티 '로또리치' 게시판에 자신의 당첨소식을 올렸다.

박 씨는 후기에서 "평소 수동으로 구입한다"며 "분석번호를 받아 구입하는데 분석된 번호들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구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759회 로또 추첨에서 고액 당첨금을 기대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로또 커뮤니티에서 6월에는 고액 당첨금이 출현한다는 분석자료를 봤다"며 "진짜로 30억원에당첨돼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씨가 본 분석자료에 따르면 1년 중 6월이 평균 로또 당첨금액 32억원을 기록해 가장 높으며 이 같은추세가 759회에도 이어져 고액 당첨금이 출현했다는 내용이다. 박씨는 이 같은 흐름이 적중했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분석결과를 발표한 로또리치 기술연구소 엄규석 연구원은 "고액당첨을 꿈꾼다면 6월에 많이 나오는 번호들을 주목하라"고조언하며 "6월에는 고액 당첨금 출현에 유리한 소수 패턴의 번호들이 자주 나오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