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프라, 잊혀진 인도의 맛을 찾아 나서다

박주혜 2017-06-19 00:00:00

[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요리사인 아자이 초프라가 찾은 인도 북부 지방의 잊혀진 음식이 이번 주 초 리빙 푸드채널의 '북쪽 맛기행'에서 방송되고 있다.

초프라는 인도인들이 인도 음식보다 세계 다른 나라 음식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자 인도 북부 지방의 잊혀진 조리법과 진미를 연구하기로 했다.

그는 인도인들이 자국 음식 보다는 세계 다른 음식을 더 즐기고 있기 때문에 인도 음식의 사랑을 되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것이 '북부지방 음식'을 기획한 배경이다.

그는 프로그램 PD가 이 프로그램을 제안 했을때 굉장히 흥분됐었다고 전했다.

초프라는 "미지트 사인 요리사와 제가 인도인의 인도 음식에 대한 열정을 되돌릴 방안을 얘기하고 있을때 이런 제안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 요리 영광은 100년 전 얻은 것이지만 사실 그 영광이 제대로 발휘된 적이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나는 단지 풍미가 넘치고 맛있는 인도음식에 대한 열정을 다시 불러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프로그램 팀은 북부지역의 맛을 찾아 나섰다.

한편, 초프라는 마스터쉐프 인디아의 시즌 1과 2에서 공동 진행과 심사를 맡았으며, 호텔 체인인 매리어트와 스타우드의 주방 책임자로 일한 바 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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