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었던 유상철 감독의 췌장암 투병 소식에 많은 축구팬들이 안타까워했다. 강등 위기에 처한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맡고 있던 유상철은 투병 사실을 숨기고 계속 선수들과 함께 경기에 임해 더 가슴을 울렸다. 유상철 감독의 열정에 보답하듯 인천 유나이티드는 1부 리그 잔류가 결정됐고, 유상철 감독의 쾌유를 빌었다. 유상철 감독은 최근 근황으로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직에서 물러나 치료에 전염하기로 했다고 전해왔다.
개그맨 김철민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폐암 말기 투병을 고백했다. 그는 아주 작은 희망이라도 잡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우려를 표했던 개 구충제 복용을 선택하기도 했다. 다행히 그는 계속된 항암 치료를 잘 버티며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암을 이겨내고 다시 돌아 온 사람들도 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던 작가 허지웅은 혈액암 투병 사실을 알리며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허지웅은 약 8개월 후 혈액암을 이겨냈다는 소식을 자신 SNS를 통해 알리고 방송활동도 시작했다.
암은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다. 이들처럼 암 투병 중인 사람, 그리고 암을 이겨낸 사람을 우리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암이 무서운 이유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병될지 모른다는 점이다. 암 발병률이 높은 위험 요인들은 있지만 모든 암 원인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 두루뭉술하다. 비만이나 운동부족,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해로운 물질 노출 등은 굳이 암이 아니더라도 다른 다양한 질병을 일으킨다. 폐암 같은 경우 흡연자가 발병률이 비흡연자에 비해 수배는 높지만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김철민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이렇듯 암을 예방하는 일은 어렵다. 그래도 가만 손을 놓고 있을 수가 있을까. 특히,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더 주의해야 한다. 주기적인 건강검진은 물론이고, 암 예방에 좋다는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암에 좋다고 언급되는 음식은 여러 개가 있다. 지금은 그 중 차가버섯에 대해 알아보자. 차가버섯은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버섯으로 암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졌다. 원산지는 러시아. 러시아의 추운 기운을 버텨내고 있는 자작나무에서 수확한 차가버섯은 예부터 러시아의 약재로 사용됐다. 여러 연구 끝에 러시아는 차가버섯을 공식 암 치료 약재로 등록했다. 국내 연구에서도 차가버섯의 암 치료 효과는 입증됐다. 악성 종양 성장을 억제한다는 것. 이는 차가버섯에 들어있는 베타글루칸 성분 덕분이다. 암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질환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며 세포를 보호하는 SOD효소가 함유돼 있다.
차거버섯은 다른 버섯처럼 반찬이나 요리 재료로 사용하진 않는다. 차가버섯분말가루를 구입, 차가버섯차로 우려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차가버섯 끓이는 법은 끓인 물을 식히는 것이 포인트다. 60도 이상의 고온에서는 차가버섯 속 좋은 영양분이 파괴될 위험이 있기 때문. 물을 끓인 뒤 조금 식히고 난 뒤 차가버섯분말이나 차가버섯가루, 혹은 차 전용으로 나온 차가버섯 티백으로 차가버섯차를 우린다. 간이나 신장이 좋지 못한 사람은 부작용에 주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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