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그림 전시로 유명한 김연석 작가가 8월 7일부터 14일까지 Dog's Party 전시회를 열고 있다. 강남구 역삼동 유나이티드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개 그림 전문으로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김연석 작가는 "개가 과거 애완견의 개념에서 반려견으로 자리매김하고 문화적인 코드로 인식되고 있는 현실에서 개에 대한 모티브를 삼고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그림을 잘 그리는 작가보다 잘 표현하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작가 김연석(51)씨는 개들만의 독특하고 순간적인 표정과 동작을 화폭에 담아 작품으로 남기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는(12일 휴관)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인간과 가장 밀접하게 생활하면서도 정작 작품이나 예술 세계에서는 소외되었던 "개"를 주 소재로 한 전문 작가의 작품을 심도있고 예술적인 차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서양화가 김연석 작가는 개인전 및 초대전 7회, 국내외 그룹전을 70여회를 갖는 등 왕성한 활동으로 대한미술대전(국전) 등 공모전에도 다수 입상했으며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WAIA), 국제미술교류협회(KIFA)회원으로도 활동하는 중견 화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