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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수동이 대세? 2등 당첨자 2명 '환호'

이슬기 2017-06-13 00:00:00

로또 수동이 대세? 2등 당첨자 2명 '환호'

758회 로또 추첨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전체 당첨자들 중 수동 당첨자가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758회 추첨결과 1등당첨자는 8명으로 이들 중 4명이 수동 당첨자였으며 수동과자동을 섞은 반자동 당첨자가 2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로또구입 추세가 자동에 맡기기 보다는 일부라도 번호를 고르는 사람들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런 가운데 수동 2등 당첨자 2명이당첨후기를 공개했다. 758회 2등 당첨자 김성은(가명) 씨와 박이환(가명) 씨는 유명 로또 커뮤니티 로또리치에 당첨사연과 당첨용지를 올렸다.

김성은(가명) 씨는 "남편 말을 듣고 로또를 시작했는데 이번에 2등에 당첨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 씨는 "남편이 수동으로 로또를 구입해보자고 권유했다"며 "이런 게 있는지 전혀 몰랐는데 남편이 해보자고 보채서 구입하기시작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남편은 운이 없어서 꼭 내가 해야 한다고 강조하더라"라며 "속는 셈치고 구입했는데 2등에당첨돼많이 놀랐다"고 당첨 비화를 전했다.

또 다른 2등 당첨자 박이환(가명) 씨는 "로또 분석업체를 이용했다"고밝혔다. 박 씨는 후기에서 "수동 구매자들의 후기와 댓글을보고 마음을 굳혔다"며 "삶의 활력소라 여기고 꾸준히 구입했는데드디어 2등에 당첨됐다. 한 주에 만원씩만 구입했다"고 자신만의 비결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박 씨는 당첨금으로 4천2백만원을 받았다며 "이번에 당첨자가 많아서 당첨금이 적었다. 당첨금으로는 전세 빚을 갚을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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