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윤순호 기자 ]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유통업계에서는 여름상품 특가전과 랜덤박스 이벤트 등 활발한 마케팅이 펼쳐지고 있다.
먼저 쿠팡은 바캉스 필수 용품과 인기 아이템을 한 자리에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2017 핫썸머 바캉스 대전'을 실시한다.
쿠팡은 래쉬가드·수영복, 여행캐리어·패션잡화, 선·바디케어 등 바캉스 필수 아이템들을 20개 카테고리와 테마관, 브랜드관으로 구분해 상품 검색이 쉽도록 했다. 행사는 오는 8월 26일까지 진행되며 국·내외 상품 총 6000여개를 판매한다.
반려동물을 위한 여름상품 기획전도 마련됐다.
롯데마트는 '펫가든'을 포함한 롯데마트 전 점에서 오는 14일까지 반려동물 관련 여름상품을 판매한다. 기간내 쿨링 소재 안감의 '아이스 사각방석'을 2만8900원에 판매하고, 쿨링 젤을 이용해 실온보다 5~10도 가량 온도를 낮춰주는 '반려동물용 쿨매트'를 990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더위에 지친 반려동물에게 활력을 주는 '데이스포 영양제'는 9000원, 더위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애니펫 샴프'는 4500원에 판매한다.
온라인에서는 화장품이나 향수, 시계, 장난감 등을 무작위로 담아 소비자들에게 일정 가격에 판매하는 기획 상품인 럭키박스와 랜덤박스 이벤트가 이어진다.
우주마켓은 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국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랜덤으로 구입할 수 있는 랜덤박스를 선보이고 있다.
랜덤박스는 향수, 시계, 뷰티 등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향수 랜덤박스는 국내외 브랜드 1,000여 가지 제품이 랜덤으로 발송되며, 뷰티 랜덤 박스는 스킨과 로션, 립스틱 등 500여 가지 화장품이 마련돼 있다.
또한 시계 랜덤박스는 기본가에 해외 시계 브랜드 제품이 제공되며, 고급형과 최고급형은 추가금액을 지급하면 보다 특별한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윤순호 기자 fam3@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