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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스피치 전문가 소혜준 작가 '솔직해도 괜찮아' 출간 

윤순호 2017-06-07 00:00:00

아동스피치 전문가 소혜준 작가 '솔직해도 괜찮아' 출간 

[팸타임스 윤순호 기자 ] 시대가 변할수록 물질은 풍요로워 졌지만 사람간의 정서적 공감이나 교감이 점차 줄면서, 우울증 등으로 대표되는 정신건강 문제가 새로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착한아이 증후군' 으로 대표되는 아동의 정신적 문제는 저출산시대에 '적게 낳고 제대로 키우자'를 외치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심각한 고민을 안겨주고 있는 상황이다.

착한아이증후군이란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착한 사람으로 남기 위해 욕구나 소망을 억압하면서 지나치게 노력하는 것을 말하는데, 정신분석학에서는 아동이 부모로부터 버림받을까봐 두려워하는 유기공포감으로부터 시작 된 방어기제의 일환으로 정의 내리고 있다.

다른 말로 착한아이콤플렉스라고도 불리 우는 이 증후군은 증상이 심각할 경우 아동이 성장했을 때 자신의 인생에서 스스로가 주체적인 역할을 하는 것 자체를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이번달 12일 아동스피치 전문가 소혜준 강사가 '솔직해도 괜찮아'를 출간할 예정이다. '솔직해도 괜찮아'는 착한아이증후군을 이겨내는 올바른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견해와 대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으로 간단한 방법을 통해 착한아이콤플렉스를 예방하거나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이 담겨있다.

저자인 소혜준 작가는 "어른들은 무의식중에게 아이들에게 착한 아이, 말 잘 듣는 아이를 지나치게 강요합니다. 착한아이콤플렉스를 만들어 내는 가장 큰 원인." 이라며 "이런 잘못 된 커뮤니케이션 방식은 아이로 하여금 친구나, 가족 등 타인의 눈치를 보고 갈등을 피하기 위해 자동적으로 요구에 순응하게 만듭니다. 고착화 될 경우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의 인생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찾는 것에 어려움을 겪게 만드는 심각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라고 얘기했다.

저서 '솔직해도 괜찮아'는 이를 이겨내는 방법으로 '솔직한 표현 방법'등을 제시하고 있다. 소 작가는 "솔직한 표현방법을 통해 나 자신을 먼저사랑하고 주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됨으로써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수 년 간 현장에서 스피치 강사로 활동하며 학생들의 자신감과 리더십 함양을 위해 수업을 해 온 만큼 학부모님들에게 올바른 솔루션을 제시해 드릴 것." 이라며 이번 출간과 관련 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아이와 학부모간의 올바른 대화법을 주제로 출간 된 '솔직해도 괜찮아'는 정보전달과 내용의 이해를 돕는 차원에서 동화책으로 출간되었다. 소혜준작가의 저서 '솔직해도 괜찮아'는 온 오프라인을 통해 전국의 유명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순호 기자 fam3@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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