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 갈수록 최근 현대인들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2017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13세 이상 인구의 54.7%가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고, 그중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73.3%로 가장 높으며, 대부분이 젊은 층에 속한다는 것이다. 이런 스트레스가 식욕저하, 불면증, 소화불량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그중 현대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 중에 하나가 바로 위축성 위염이다. 위염이라고 가벼이 여기며 오랜 시간 방치하며 증상을 완화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 위암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심각한 단계에 이를 수 있어 병원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실비보험을 준비하지 않은 젊은 사람들의 경우 병원에 이력이 남아 가입에 걸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위염을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있다.
백화점 판매직에 종사하는 차 씨(34)는 손님 응대로 인해 항상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고, 아침식사를 굶다 보니 점심에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음주를 즐기고, 저녁도 늦게 과식을 하고 바로 잠드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 최근 소화불량과 속 쓰림이 심해지자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는 위축염 위염이었다. 여기서 더 심해질 경우 위암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각하지 못했던 의료비 발생을 큰 부담을 느꼈다. 이에 필요성을 느끼고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하려고 했지만 최근 치료 이력으로 가입에 거절을 당했다.
차 씨처럼 살아가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아프거나 다쳐서 의료비 지출이 생길 수 있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의료비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대부분의 서민들은 병원비에 부담을 느낄 것이다. 이때 이러한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 바로 의료실비보험이다. 실손보험은 기본형 가입 시 실제로 우리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지불한 의료비를 입원의료비 기준 본인부담금을 제외하고 급여 90%, 비급여 80%까지 비용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또한 특약형 가입 시 비급여 MRI, 비급여 도수•체외 충격파•, 비급여 주사제 등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보장 항목에서 제외되는 부분까지 보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실비보험은 모든 보험사가 공통적으로 1년마다 갱신되지만, 선택 특약에서 보험료가 변동되지 않는 비갱신형 특약을 선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더불어 암 발병률의 증가로 암을 대비할 수 있는 암보험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각종 암으로 인해 2015년 한 해에만 7만7천855명이 사망했으며,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33년째 사망원인 1위를 지키고 있다. 다행히 암은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그에 따른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에 미리 암에 대한 준비를 해놓는 것이 현명하다.
암보험은 암으로 확정시 암 진단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다른 실손상품과는 다르게 여러 개 상품에 가입했어도 중복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처음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상품도 존재하기 때문에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 다만 주의할 점은 가입 후 90일 동안의 면책기간이 있고 이 기간 안에 암이 발병한다면 보장을 받을 수 없다. 또한 갈수록 보험사의 손해율이 커지면서 혜택 및 보장내용이 축소되고 있기 때문에 가입순위를 확인해보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옷이나 신발을 살 때도 여러 쇼핑몰을 비교해보고 사는 것처럼 보험도 인터넷을 통해 여러 보험사 상품을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http://silbi-supermarket.com/?inType=RC17060101)를 이용해본다면 보험사별 장단점을 한 곳에서 비교해볼 수 있으며, 가입 시 주의사항이나 어려운 보험변경 정보를 확인해보고 실시간 보험료 견적을 받는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동훈 기자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