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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다...정국은 뒤숭숭 필리핀 계엄령, '두테르테의 행보는?'

이동욱 2017-05-25 00:00:00

심상치 않다...정국은 뒤숭숭 필리핀 계엄령, '두테르테의 행보는?'

[FAM타임스 이동욱 기자] 동남아 휴양지가 즐비한 필리핀 전역에 계엄지역이 속출하면서 정국이 불안하다.

외신에 따르면 25일 IS를 추종하는 무장반군이 남부 민다나오 섬에 마라위 시에서 주요 시설물을 점거한 하고 성당과 학교 등을 불태우자 두테르테 대통령이 민다나오 섬 전체에 계엄령을 선포했다.

특히 계엄지역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현지 반응이 나옴에 따라 정국이 뒤숭숭한 상황이다.

반면 반군의 위세가 더욱 확산되자 계엄령을 반기는 시민들도 늘어가고 있다. 일단 러시아를 방문중인 두테르테 대통령은 일정을 단축하고 곧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IS의 위협이 지속될 경우 계엄지역이 중부로 확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남겨줬다.

한편 민다바오 지역의 면적은 9만 4630km2, 인구는 약 1,397만(1990), 주도(主都)는 다바오이다. 동쪽은 필리핀 해구, 서쪽은 술루해, 남쪽은 셀레베스해, 북쪽은 민다나오해로 둘러싸여 있으며, 해안선의 굴곡이 심하다.

섬의 지형도 매우 복잡하며, 동쪽 해안을 따라 뻗은 디우아타산맥, 중앙부의 민다나오 고지, 서쪽의 삼보앙가 반도, 중앙 북부에 펼쳐진 부키드논 대지와 라나오 고지 등이 섬의 골격을 이룬다.

이동욱 기자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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