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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때려 사망' 미국 드라마 작가 감옥행 위기

애견신문 편집국 2012-06-29 00:00:00

미국에서 유명 드라마 작가가 애견을 때려 사망하게 한 혐의로 징역형 위기에 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거주 한인정보사이트 '유코피아'에 따르면 인기 수사 드라마 'NYPD 블루(NYPD Blue)'의 작가로 활동했던 테드 셔틀워스(51, 사진)는 동물학대 혐의로 체포됐으며, 경찰은 16일(현지시각) 뉴욕시 퀸즈 지역에 거주하는 셔틀워스를 연행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이 매체에 따르면 셔틀워스는 지난 5월 말 자신이 키우던 푸들 '롤라'가 말을 듣지 않는다며 주먹으로 때렸으며 그 후 롤라를 동물병원에 입원시켰지만 곧 숨졌다.

롤라의 죽음을 수상하게 여긴 동물병원 관계자는 이를 미국 동물학대 예방협회(이하 ASPCA, American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에 보고했다.

ASPCA가 실시한 부검 결과 롤라는 오른쪽 머리를 구타 당해 뇌손상을 입었으며 그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ASPCA는 셔틀워스를 동물학대 혐의로 고발했고 그는 현재 조사를 위해 구금된 상태로 알려졌다.

셔틀워스의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1년까지 실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고 유코피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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