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에서는 속기실무에 유용한 디지털영상속기 자격검정 접수가 5월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빠르고 정확한 기록을 담당하는 속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국가공인 속기사 자격증 취득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한글속기 자격증외 실무에서 효과적으로 일할수 있도록 경력과 함께 다양한 능력을 경험해볼수 있는 실무형 자격증이 인정받고 있는 추세다.
한글속기 자격시험이 속기사의 기본적인 타자속도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라면, 디지털영상속기 자격시험은 속기사의 실무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발언자 구분 등 난이도가 높다.
디지털영상속기 자격검정은 국내 속기시험 중 유일하게 필기시험을 통해 정확한 언어구사능력을 평가하고, 실무와 동일하게 여러 사람이 대화하는 대화체를 시험과목으로 택하고 있어 뛰어난 실무 적응력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한글속기와 달리 속기록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숫자, 영어, 띄어쓰기까지 채점기준에 포함하고 있으며, 1급 합격기준이 정확도 98%으로 아주 정확하고 세밀한 기록을 요구한다.
속기협회 자격검정팀 홍정수 팀장은 "국가공인 1급 자격증을 갖고 있는 속기사라도 실무능력이 없이 바로 현장에 투입되서 원활하게 일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느 현장에서나 능숙하게 업무를 진행하는 속기사가 필요한 만큼 협회의 실무형 자격증으로 취업의 길에 한 발 더 앞서갈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응시를 독려 했다.
디지털영상속기 시험은 첨단기능을 갖춘 디지털영상속기사만이 응시 가능하다. 실무에서 사용되는 소리자바 속기키보드의 실시간 영상제어 및 각종 외국어, 특수문자 등을 자동 변환 할 수 있는 디지털문자인식 기능 활용은 필수이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국가공인 자격 취득자 중 약 절반이 소리자바 디지털영상속기사로 일부 업체나 속기학원에서 주장하는 확인되지 않은 합격률이나 취업률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확인이 필요하다.
실제로 경찰,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실시간 원격속기는 디지털영상속기사들이 수행하고 있어 속기분야의 관심자라면 자격증뿐만 아니라 속기공무원, 자막방송 속기사 등 실무에서 일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디지털영상속기 자격시험은 오는 6월 3일에 넷스쿨 강남속기학원과 속기협회 부산경남지부와 대구경북지부에서 각각 치러지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속기협회에서는 시험 외에도 속기사에 관심 있는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서울, 인천,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 지부를 통해 무료상담 및 체험교육을 상시 실시하고 있어 가장 먼저 들러야 할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