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남편, 유서 등 발견되지 않아...행방묘연 한 뒤 스스로 목숨 끊은 듯

이동욱 2017-05-09 00:00:00

배우 성현아의 남편이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화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경기도 화성 소재 한 공사장에서 성 씨의 남편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특히 차량 안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자살로 추정되고 있는데 경찰 역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차량에서는 유서 등 이렇다 할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숨진 지 꽤 시간이 흐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앞서 성 씨의 남편은 지난 달 20일 집을 나온 뒤 행방이 묘연했었다.

한편 앞서 성 씨는 지난 해 성매매 혐의 무죄를 선고받았다. 당시 수원지법 형사항소3부(부장판사 이종우)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