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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 "미혼남녀, '후보 공약·정책'으로 투표 결정"

이예주 2017-05-09 00:00:00

결혼정보회사 듀오 미혼남녀, '후보 공약·정책'으로 투표 결정

결혼정보업체 듀오(대표 박수경)가 '대선투표'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본 설문조사는 4월 7일부터 4월 23일까지 2030 미혼남녀 411명(남 195명, 여 2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미혼남녀 10명 중 9명(94.9%)은 7개월 앞서 진행되는 19대 대통령 선거에 투표 권리를 행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투표 권리에 행사할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4.1%에 그쳤다.

이어 2030 미혼남녀는 대통령을 뽑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후보 공약·정책(39.7%)'을 가장 많이 선택해 1위로 꼽혔다. 이 외의 기준으로는 '정치적 성향(24.4%)', '후보의 과거경력·프로필(16.7%)', '후보에 대한 호감도(9.7%)' 등을 선택했다.

아울러 미혼남녀가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은 '결혼 출산 비용 지원과 제도 개선(31.9%)'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근무환경 개선 지원(26.5%)', '양성평등 지원(15.1%)', '주거 비용 지원(13.1%)'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김승호 홍보 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미혼남녀는 국민에 대한 정당한 대가와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희망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만큼 행복 지수를 높일 수 있는 정책으로 열린 미래를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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