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무무, 포, 하은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이야기!!
제발 나를 버리지 마세요
해마다 100,000마리의 개가 버려집니다. 동물보호단체에서 공식 집계한 숫자로 10만 마리이니, 길에서 떠돌거나 몰래 죽임을 당하는 개, 고양이들까지 합친다면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생명들이 고통 받고 있을 것입니다.
내가 키우다가 버리면 누군가 다시 개를 데려가 행복한 삶을 살게 해줄거라 생각하나요??
말 못하는 동물이니 어찌 되든 상관없다고 생각하나요??
버려진 개들은 대부분 추위와 배고픔에 지쳐 차가운 길바닥에서 죽습니다.
자신을 버린 사람일지언정, 개들은 죽는 순간까지 제 주인을 그리워한다고 합니다.
<함께 살고 싶어요>는 버려진 동물들의 비참하고 슬픈 현실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동화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한세미 작가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반려동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함부러 사고팔거나 싫증나면 함부러 버려도 되는 장난감처럼 대하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글을 썼다고 합니다.
유기견들이 새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
'함께 살고 싶어요'의 주인공은 열한 살 소녀입니다. 길에서 우연히 떠돌이 개 무무를 만나 새 식구로 맞이하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무무와 포 그리고 하은이까지, 인아네 가족은 계속 늘어나지요. 무무와 포, 하은이의 가슴 아픈 사연과 가족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개들의 이야기가 따뜻하게 전개됩니다.
생명의 존구함을 일깨우는 소중한 메시지
유기동물 문제는 버려지는 개나 고양이의 고통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동물의 생명을 하찮게 생각하는 사람이 인간의 생명이라고 소중히 여길 수 있을까요?
작은 생명의 존엄성이 모독 당하는 세상에서 사람의 생명인들 그 존엄함을 보장받을 수 있을까요?
유기견과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함께 살고 싶어요'는 어린 독자들에게 생명과 생명의 관계, 반려, 생명의 존귀함을 일깨우는 소중한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