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로또 2등에 당첨된 40대 직장인의 후기가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 남성은 "돈 나갈 일이 많아 걱정이었는데 이제 한시름 놨다"며 행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로또 751회 로또추첨 결과 2등에 당첨된 김준수(가명)씨는 4천여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그는 로또리치 당첨후기 게시판에 당첨용지와 농협 영수증을 공개하며 당첨사실을 인정했다.
김 씨는 후기에서 "언젠가는 걸린다, 꾸준히 사면 걸린다는 생각으로 버텼는데 진짜 당첨됐다"며 "1등이 아닌 2등 당첨이지만 감지덕지고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씨는 당첨금으로 부모님의 빚을 갚았다고 전했다. 김 씨는 "은행에서 당첨금을 수령하자마자 어머니 빚을 갚아드렸다"며 "빚을 한 번에 다 해결해드리고 용돈까지 드려서 기쁘다. 어머니께서 이가 안 좋으셨는데 이번에 임플란트 치료를 해드릴 생각"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40대의 나이에 아직 혼자라는 그는 "불혹의 나이에 장가도 못 가고 벌이도 시원치 않아서 마음 한 켠이 늘 죄송스러웠다"며 "이번 연휴에 고향에 가서 못해본 효자 노릇을 해보련다"고 최고의 황금연휴가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