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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를 위한 반려묘 '꼬리언어' 5가지

송기란100 2017-03-24 00:00:00

집사를 위한 반려묘 '꼬리언어' 5가지
(ⓒ Clipartkorea)

[FAM타임스=우지영 기자] 반려묘는 꼬리로 말한다. 어떻게 꼬리를 움직이는지만 알아도 반려묘가 어떤 기분인지 짐작할 수 있다.

기분별 반려묘 꼬리 언어 5가지를 소개한다.

1. 배가 고플 때

집사를 위한 반려묘 '꼬리언어' 5가지
(ⓒ Clipartkorea)

배고픈 반려묘는 꼬리를 똑바로 세운다. 꼬리를 올리는 행동은 반려묘가 집사에게 자신의 응석 받아달라는 의미다. '자신을 돌봐달라'든가 '밥을 달라'는 말이다. 보통 어린 반려묘가 어미에게 하는 행동이다.

2. 나른할 때

집사를 위한 반려묘 '꼬리언어' 5가지
(ⓒ Clipartkorea)

이때 반려묘는 누워서 꼬리 끝만 살짝 흔든다. 특히 나른한 오후를 즐기는 반려묘는 집사가 불러도 꼬리만 조금 움직인다. 반응하기 귀찮아서다. 그러니 이땐 반려묘가 여유로운 오후를 즐기도록 내버려 두자.

3. 반가울 때

집사를 위한 반려묘 '꼬리언어' 5가지
(ⓒ Clipartkorea)

반가울 때도 반려묘는 꼬리를 세운다. 꼬리를 올리는 행동은 행복하다는 의미와 동시에 스킨십을 바란다는 표현이기도 하다. 귀가 시, 반려묘가 꼬리를 세우고 다가온다면 어루만져주거나 안아주자.

4. 무서울 때

집사를 위한 반려묘 '꼬리언어' 5가지
(ⓒ Clipartkorea)

반려묘는 겁을 먹으면 꼬리를 내린다. 아예 꼬리를 뒷다리 사이로 감춰버린다. 꼬리를 몸 안쪽으로 감춰 덩치를 작게 보이려는 의도다. 무섭거나 괴로울 때 꼬리를 감추기도 하지만, 상대방에게 복종한다고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5. 화가 났을 때

집사를 위한 반려묘 '꼬리언어' 5가지
(ⓒ Clipartkorea)

화난 반려묘도 꼬리를 올린다. 여기에 털도 크게 부풀린다. 꼬리를 꼿꼿이 올린 채 털을 세운다면, 화가 났다는 신호다. 적에게 위협을 가할 때도 같은 행동을 한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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