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사랑실천협회(이하 동사실) 박소연대표가 오늘 18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지난 4월 28일 시청 앞에서 열렸던 동물보호법 강화 및 악마 에쿠스 사건 재수사 촉구를 위한 동물사랑실천협회의 집회에 대해 박소연 대표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며 소환하여 조사했다고 밝혔다.
협회에서는 정치적인 시위도 아니고, 경찰에서 허가를 내 주지 않아 허가를 받지 못한 채 집회를 열였으며, 집회 도중 경찰의 제한조치에 평화적으로 따르며 마친 시위였는데 소환은 지나친 처사라고 반박했다.
남대문경찰서 지능수사팀에 따르면 "이번 소환은 시위가 크게 문제된것이 아니기 때문에 특정 질의에 대해 몇가지 조사만 받으면 되는 경미한 사안이다"라고 기자와의 통화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