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위해 혹독한 훈련을 거친 군견들 대부분이 나이가 들거나 부상당하면 대부분 안락사 당하는걸로 알려졌다. 또한 군견이 되기전 10개월간 훈련후 테스트를 실시하게 되는데 테스트에서 떨어진 탈락견들도 안락사되거나 임상용으로 수의과대학에 기증하게 된다.
애견문화 선진국인 미국의 경우에는 퇴역 군견 입양 열풍까지 불어 1마리당 4만~5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4천만 ~ 5천만원의 가치로 퇴역 군인 못지않은 예우를 은퇴 군견들이 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군견이 안락사로 폐기처분되는 실정에서 경찰청, 관세청등 특수목적견으로의 활용을 논의중에 있지만 아직 뚜렷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국방부 군견교육대의 실무자는 외국에서와 달리 우리나라 군견들은 대부분 산악지형에서 훈련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7~8살정도 되는 군견들이 대부분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다 라고 이야기하며 일반인에게 분양자체가 고도로 훈련된 군견에게는 오히려 스트레스일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입양자에게 오히려 고통을 안겨줄수 있는 부분때문에 어쩔수 없이 안락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