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과 외로운 아이의 운명적 만남을 담은 따뜻하고 개성있는 그림책
사람과 동물을 넘어 생명과 생명이 만나는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널 만나 다행이야(저자: 클린 톰슨)>도서의 출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어른과 아이는 물론 꺼져 가는 생명들을 위해 애쓰는 모든 이들에게 작은 위안과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서두에 밝혔으며, 사람은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지만, 사람에게 선택받은 동물은 자신의 삶을 선택하지 못한다. 자신을 선택한 사람을 한없이 믿고, 따르고, 기다릴 수 밖에 없다. 그러기에 동물을 호기심으로, 귀여워서, 심심해서 키우다가 성가시다고 내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부모와 아이들에게 반려 동물에 대한 인식과 교육도 필요하다는 경각심도 부여한다.
이 책의 인세 수입 1%는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 후원되며, <카라>에서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좋은 그림책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작은 곰자리'시리즈의 두번째 책이 나왔다. 조손 가정의 외로운 아이와 죽음을 눈앞에 둔 개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 <클린 톰슨>의 '널 만나 다행이야'이다. 여러나라의 그림책 가운데 독자의 마음을 울리는 책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그림책이다" 라고 이 책을 소개하고 있다.
이벤트로는 내손으로 만든 '누렁이 후원 저금통'을 사은품 소진시까지 제공한다.
아울러 카라에서도 카라트위터로 반려동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사진과 함께 보내면 15명을 추천하여 <널 만나 다행이야>책을 무료로 증정한다. 기간은 5월 11일부터 2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