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할인마트 이마트가 이번엔 생활밀착형 보장보험상품 판매에 나선다.
이마트는 애견의료, 골프, 여행자, 스포츠·레저상해, 자전거 상해, 치아, 실버 등 총 7가지 생활밀착형 보험 상품을 1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비교적 소액 보험상품의 경우 보험 가입금액이 적고,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상담이나 신청이 어려웠지만 이마트는 할인마트의 특성을 이용, 쇼핑을 하며 보험상품 정보를 확인한 다음 구체적 상담은 이마트 전국 금융센터로 연락하는 방식을 취한것이다.
이들 보험상품은 중 스포츠 매장 등산·레져 용품 코너에서는 등산·레져 관련 상해 보험안내 책자와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관련 상품과 보험 상품을 연결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 금융센터가 입점돼 있는 10개 매장에서는 보험 가입과 직접상담도 가능하다.
또, 이마트는 기존 이마트 금융센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서 고객과 친화적이고 편안한 휴게공간으로 꾸민 '금융라운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이마트 도농점에서는 10일 금융라운지를 열고, 보험 컨설팅과 함께 고객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 상반기까지 30개, 연말까지는 50개의 금융라운지를 오픈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