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과 싸운 강아지 "구출돼서 다행"

선인장과 싸운 강아지 "구출돼서 다행"

이경관 2012-05-03 00:00:00

▲ 선인장과 싸운 강아지

입주위에 100여개의 가시 박혀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인근에서 선인장과 싸운 강아지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인장과 싸운 강아지'에 관한 사연과 사진이 공개돼 화재를 모으고 있다.

생후 약 8주밖에 안된 어린 강아지가 선인장 나무 틈에 끼여 선인장과 사투를 벌이다 지나가던 사람들에 의해 구출된 것.

이 강아지는 구출 후 잭이라는 이름을 얻었으며 약 100여개의 선인장 가시가 구출 당시 얼굴에 박힌 것으로 알려졌다. 구출된 '선인장과 싸운 강아지'는 다행히 동물보호단체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몸을 회복했으며 이후 주인이 결정돼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인장과 싸운 강아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사진 속 강아지가 너무 불쌍하다", "가시가 저렇게 많이 박히다니", "구출돼서 정말 다행", "얼마나 아팠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경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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