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어느 한 성당에서 진행하는 바자회에 개고기를 판매할 예정이었다가 동물보호자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아 없었던 일이 된 사건 이후에도 강동구 관내에 있는 성당에서도 바자회 중에 진행하는 신도들이 개고기를 나눠먹은 적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성당 관계자들도 "바자회를 진행하시는 신도들이 가지고 온 거라 어쩔 수 없었다. 일단 해당 신도에게 주의를 주겠다."며 난감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살생을 금하는 불교를 제외한 교회나 성당의 신도들이 마련하는 행사에서 개고기를 먹는 일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애견을 키우는 다른 신도들과 마찰이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믿거나 말거나 ~~
일부 종교단체에서 유독 개고기를 먹는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그중 과거 농경사회였던 우리나라에서 포교를 하는 외국의 선교사들에게 고기를 접대하는 과정에서 밭일을 하는 소가 아닌 개를 잡아 먹는 것에서부터 내려오는 이야기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