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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성 뛰어난 반려동물, 기니피그

김재한 2018-11-22 00:00:00

사교성 뛰어난 반려동물, 기니피그
▲기니피그는 사교적이며 좀처럼 물지 않는다(출처=맥스픽셀)

기니피그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기니피그는 사교적이고 사람을 무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가장 선호하는 반려동물 중 하나다. 아이가 있는 가정에 훌륭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

기니피그 관리법

기니피그를 원한다면 선택할 수 있는 품종이 아주 많다. 가장 일반적인 품종으로는 ▲곱슬거리는 짧은 털의 아비시니안 ▲긴 털의 페루비안 ▲짧고 부드러운 털의 아메리칸 품종이 있다. 기니피그는 보통 둥글고 땅딸막한 몸통에 10인치(25.4cm)까지 자라고 무게는 1.3kg 정도다.

기니피그는 매우 사교적인 동물이어서 가정에서 기르기 적절하다. 그러나 수컷으로만 두 마리를 기르게 되면 싸울 수 있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 대신 암컷만으로 두 마리를 기르는 것은 괜찮다.

평균 수명은 5~7년이며 대형 케이지에서 길러야 한다. 처음에는 주인을 낯설어 할 수 있지만 적절히 관리한다면 쉽게 친해질 수 있다.

기니피그 선택하기

적절한 기니피그를 선택하는 것이 주인과 동물 모두를 위해서 좋은 일이다. 기니피그는 활동적이고 다루기 쉬우며 사교적인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손으로 만졌을 때 지나치게 놀라거나 극도로 조용히 있는 기니피그는 병든 상태일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그리고 기니피그의 몸이 단단하고 둥근 것을 선택해야 한다. 지나치게 마르거나 과체중인 기니피그는 피해야 한다.

그 외에, 눈과 코, 귀가 깨끗하고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몸에 이 같은 기생충이 기생하고 있지 않은지 여러 징후도 살펴야 한다.

사교성 뛰어난 반려동물, 기니피그
▲기니피그는 사교적인 동물이다 (출처=맥스픽셀)

기니피그를 반려동물로 기르기 위해 알아야 할 것

기니피그를 입양하기 전 충분한 조사가 선행되어야 하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일반적으로 기니피그는 다루기 쉬운 동물이지만, 고려해야 할 관리 요건도 있다. 다음은 기니피그를 반려동물로 기르기 위해서 알아두어야 할 기본적인 내용이다.

1. 기니피그를 위한 케이지 : 기니피그는 자유롭게 달릴 수 있는 넓은 공간의 케이지가 필요하다. 주인이 기르고 있는 기니피그에 맞게 창의적인 방식으로 만들 수도 있다. 기니피그는 케이지 밖으로 달아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2. 기니피그를 위한 침구류 : 기니피그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흡수력이 있는 침구류를 준비해야 한다. 대팻밥을 고려할 수도 있지만, 이 재료는 기니피그에게 해로울 수 있다. 대신에 폴리스 소재나 종이로 된 소형 동물용 침구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3. 기니피그를 위한 먹이 : 기니피그를 건강하게 기르기 위해서는 영양소가 풍부한 먹이와 보충제를 먹여야 한다. 그리고 티모시 건초 같은 섬유질도 구입해야 한다. 그 외에 비타민C가 함유된 먹이도 제공해야 한다. 다만, 당분이 함유된 간식과 씨앗 종류는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기니피그를 구입할 수 있는 곳

기니피그는 반려동물 전문매장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다. 따라서 매장에서 암컷과 수컷을 구분해서 기르고 있는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특별한 품종의 기니피그를 찾는다면, 우수한 사육자를 찾는 것이 낫다. 사육자들은 새끼 기니피그를 어릴 때부터 다뤘기 때문에 사회성 훈련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동물 보호소도 찾아볼 수 있다. 기니피그는 쉽게 겁을 먹고 예측할 수 없지만, 일과를 정해주면 새로운 가정에서 잘 어울릴 수 있다.

사교성 뛰어난 반려동물, 기니피그
▲기니피그는 강한 면역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비타민C를 필요로 한다(출처=맥스픽셀)

기니피그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기니피그에게 비타민C가 함유된 먹이를 먹여야 하는 이유는 자체적으로 비타민C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몇 안 되는 동물 중 하나다. 따라서 비타민C를 먹여야만 면역 체계를 강하게 만들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

기니피그는 길들이기 쉽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조차 물지 않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키우기에도 좋다. 평소에는 조용하지만 필요할 때에는 서로 소리를 내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한다.

[팸타임스=김재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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