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황칠나무를 이용한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주파나텍(주) (대표:정명기)이 국가R&D과제인 제주도의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발효음료 '쉰다리'의 제조개발과 관련해 한국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국책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쉰다리는 제주에서 전통적으로 만들어 먹던 저알콜 발효주로, 쉰 밥에 빻은 누룩을 섞어 하루,이틀 후 바로 체에 걸러서 마시는데, 제주 사람들은 쉰다리를 서양의 유산균 요구르트에 버금가는 건강식품으로 비유하기도 한다.

최근 여러 매체에서 장건강은 물론 치매에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제주파나텍은 제주 전통의 발효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양산화하는 기술을 확보, 황칠발효를 접목시켜 우리 전통의 건강 비법을 현대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아울러 제주파나텍은 지난 국가R&D과제인 제주 황칠나무 항산화 기전 연구와 발효 표준화 연구를 통하해확보된 기술력을 집대성한 결과물로 출시한 <이노큐>가 업계에서 잔잔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노큐는 황칠나무의 항산화, 신경안정 기능성에 착안해 만든 제품으로 과민한 현대인에게 권하는 제품이며, INNOvation(혁신) Quotient(지수) 즉, 혁신지수를 가리킨다.

틀에 박혀 쳇바퀴인생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껍질을 깨는 신선한 발상과 사고가 필요한데, 이노큐는 IQ, EQ 와는 달리 새로운 사고를 요하는 창조적인 지수를 뜻하며, 해당 제품에는 뇌 기능성에 도움을 주는 소재로 알려진 <레시틴> 등이 함유돼 있으며, 안식향으로 유명한 황칠나무의 기능성과 결합해 두뇌개발 및 두뇌휴식에 좋은 효과를 주는 제품이다. 특히 정신노동에 지친 전문직이나 수험생들에게 효과가 좋아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황칠나무의 대중화를 위해 수년간 매진하고 있는 제주파나텍(주)의 정명기 대표는 이노큐 출시와 관련해 "본황칠 이노큐는 지치고 복잡해진 현대인의 머리속을 리셋시켜 창조적인 사고를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졌다. 특히 황칠의 안식향은 예로부터 과거를 보러 상경하는 선비들이 필수적으로 휴대하였을 정도로 효능을 인정받았고, '동의보감' '책부원구'등에 그 사실이 기술돼 있으며, 이 부분에 착안해 현대적으로 부활시킨 제품이 바로 본황칠-이노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