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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모, 목에 칼 들이대어진 2개월 된 시츄 행방 알 수 없어 안타까워

온라인이슈팀 2010-08-20 00:00:00

강사모, 목에 칼 들이대어진 2개월 된 시츄 행방 알 수 없어 안타까워

최근 네이버 카페, '강사모(강아지를 사랑하는 모임)'에서는 2개월 된 시츄에 칼 들이댄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 사이 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츄 강아지의 행방과 생사를 알 수 없어 네티즌들은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거주지가 대전으로 보이는 강아지 주인으로 보이는 이 남성은 '강사모' 게시판에 이런 글을 올렸다. "강아지를 5만원에 분양을 받았다. 이 비용은 아이들의 저금통에 있는 돈으로 해결했다. 분양 받은 강아지는 씩씩하게 걷지 못하는 것을 보고는 나중에 장애견인 줄 알았다. 또 냄새가 너무 심하다. 그래서 안락사를 시키던지 칼로 목을 따 버릴려고 했다 (중략) 이 강아지를 분양한 사람의 목을 따고 싶지만 그럴 수 없으니 강아지한테 화풀이로 목을 따야겠다.

내가 소싯적 놀던 때 잘 갈아온 장칼이 있는데 그 장칼로 목을 따버릴까. 강아지 목을 따 죽이려고 했는데 애교 떠는 모습이 불쌍해서 참았다"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이 사건을 본 모 미디어매체 기자는 곧바로 이 사건을 기사화 했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순식간에 퍼져나가 수많은 댓글이 달리며 이 사건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또한 강아지의 행방과 생사를 알 수 없어 이를 걱정하며 안타까워하는 이들의 댓글도 뒤를 이었다.

이 사진을 올린 남자는 댓글을 보니 지탄의 글이 너무 많아 글을 자진삭제했다며 아이들 돈으로 산건데 세밀하게 관찰하지 못한 내 불찰이 크다며 내 어리석은 행동 심히 깊은 반성을 올린다는 사죄 글을 남기며 '강사모' 카페회원을 탈퇴하고, 올린 글과 사진을 내렸다. 현재 네티즌의 분노와 논란이 극심해 사건이 일어난 모 미디어매체의 기사도 내려졌다. 일부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에서 당시 글을 담은 페이지는 여전히 남아있어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하는 동물학대라며 논란이 계속 일고 있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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