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참다한홍삼 제품, 일반식품으로 분류...건강기능식품 아니다

이예주 2017-01-09 00:00:00

참다한홍삼 제품, 일반식품으로 분류...건강기능식품 아니다
사진=참다한 홈페이지

[팸타임스=지미옥 기자] 참다한홍삼 제품이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으로 분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참다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 뒷면(식품유형)에 건강기능식품이라고 표기된 제품은 단 하나도 없었다.

참다한홍삼에서 판매하고 있는 ▲참다한골드 ▲참다한홍삼정스틱 ▲참다한프리미엄 ▲홍삼정프리미엄스틱 ▲참다한퍼스트레이디 ▲참다한골드 ▲흑홍삼정 등의 식품유형은 '홍삼음료'다. 또한 ▲홍삼정은 '액상차' ▲홍삼차는 '침출차'로 표기돼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용으로 나온 참다한아이스토리와 홍키즈도 '홍삼음료'로 표기돼 있다.

현재 국내 홍삼 시장 점유율은 1위 정관장(70%), 2위 농협 한삼인(5~7%), 3위 참다한홍삼(4~5%) 순으로 추정된다.

정관장과 농협 한삼인은 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아 판매하고 있다.

관련법상 홍삼은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등록돼 있지만 흑홍삼은 건강기능식품원료 인증을 받지 않아 흑홍삼을 사용하고 있는 참다한홍삼은 건강기능식품으로 표기할 수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건강식품'의 구분은 명확한데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 또는 문구를 확인하는 것이다. 그냥 일반식품·건강식품은 문구나 마크가 없다. 이점을 혼동하기 쉽다.

또한 일반식품에는 식약처에서 인정한 기능성을 표시하지 못하고 기능을 나타내는 성분이 낮게 들어있다. 이에 소비자가 면역력을 증진하거나 피로회복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찾는 거라면 '건강기능식품'이라고 표시돼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