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의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가 '향을 연구하는 공간(The Scent)'으로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다.

그 동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는 25일마다 변화하는 퀀텀 프로젝트를 진행해오면서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패션, 팝 아트 등 여러 장르의 아트웍을 선보였다. 이 같은 퀀텀 프로젝트를 통해 홍대 일대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이번 젠틀몬스터의 새로운 시도는 의미가 크다고 업체 측은 설명한다.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 젠틀몬스터의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The Scent'는 향을 깊이 있게 연구하는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진행되는 방식을 직접 조향사와 향에 관한 전문가와 함께 여러 소재를 선별하여 증류, 숙성, 조향 등의 과정을 통해 매주 테마에 맞는 향들을 소개하는 것이다.

'The Scent' 첫 번째 테마는 '비 오는 오후 3시'이며, 일상적인 소재에서 영감을 받은 향을 위주로 소개될 예정이다. 흥미로운 방법으로 연구하는 향들을 시향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각 층에 설치되어 있어 매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독특한 키네틱 아트 작품도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홍대 스토어 리뉴얼 이벤트는 오는 1월 5일 진행되며, 이날 젠틀몬스터의 2017 선글라스 컬렉션이 선 공개될 예정이다.

젠틀몬스터 관계자는 "2017 선글라스 컬렉션은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춰 전개되었다. 그 중 'FLATBA' 시리즈는 굴곡 없이 특유의 플랫한 디자인과 시크함으로 자사가 추구하고자 하는 미적 관점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독특한 공간의 변화와 테마 별 시향, 2017 선글라스 컬렉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젠틀몬스터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