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진 날씨탓에 기관지염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걸린 질병은 급성 기관지염인 것으로 나타났고, 총 1,499만명이 급성 기관지염에 걸려 병원을 찾았다. 또한 치주질환 및 치은염이 1,343만명, 급성 편도염 650만명,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 623만명으로 뒤를 이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질병으로 우리나라 국민 한 명이 매달 지출하는 진료비가 9만 5767원이 나오면서 급증하는 의료비에 대한 대비로 의료실비보험의 관심은 지속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의료비 지출이 급속도로 늘어나서 매달 평균 29만 7368원으로 나타났는데 이처럼 나이가 들수록 커지는 병원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의료실비보험으로 대비하고 있는 추세이다. 의료실비보험은 질병이나 상해로 인해 병원에서 쓴 검사비, 입원비, 수술비, 약제비 등 80~90% 다시 되돌려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다른 것보다 국민건강공단에서 보장하지 않는 CT, MRI, 엑스레이, 내시경, 초음파 등 고액의 검사비용 및 ADHD, 공황장애, 틱장애 등 정신질환도 일부 보장받을 수 있다.
갑자기 생길 수 있는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병원비를 보장해주기 때문에 이미 많은 사람들 가입을 한 상황인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7명이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높은 가입률에도 정작 의료실비보험을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보니 정작 보험금을 청구할 때도 제대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의료실비보험은 모든 의료비를 보장하는 것은 아닌데 외모개선의 목적인 성형수술, 건강검진, 예방접종, 간병비, 치질과 같은 항문관련 질병 등은 보장하지 않는다.
또한 의료실비보험은 실제로 사용한 병원비를 한도로 보상하기 때문에 여러 상품에 가입했어도 중복보장이 되지 않으니 가입전 중복가입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단 고가의 CT나 MRI를 자주 이용하여 의료비 부담이 클 때 실비보험 보장한도를 늘리는 방향이라면 중복으로 가입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손보험은 갱신형으로 1년마다 보험료가 갱신되고 있으며 최대 15년 주기로 보장 또한 변경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실손보험에도 다양한 질병수술비 및 상해수술비 등에 대한 담보를 비갱신형으로 추가 설정할 수 있어, 전기간 동일한 보험료로 보장이 가능하다. 의료실비보험에 암진단금, 골절, 질병, 상해, 화상 등에 대한 수술비 담보를 추가 설정하면 더욱 폭넓은 보장이 가능하다. 수명 연장에 따른 대비로 만기는 100세까지로 설정해놓는 것이 안전하다.
무엇보다 의료실비보험은 가입전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보장내용은 동일해도 보험료는 회사별로 다르기 때문인데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http://silbi-supermarket.com/?inType=RC16122601)에서는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MG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생명, 삼성화재, 동부화재 등 다양한 보험사 상품의 보장내용 및 가격, 순위 등을 비교해볼 수 있다. 또한 실시간 보험료 견적도 받아볼 수 있으니 전문가에 의해 실비보험의 순위, 가격비교, 보장내용 등 다양하게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