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창업 시장에 매장 안에 또 다른 매장을 함께 운영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숍인숍(shop in shop)' 창업 분야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숍인숍 창업은 기존 매장의 고객에 새로운 소비 층을 더 끌어들임으로써 기존 매장 아이템과 숍인숍 아이템의 매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창업 전략이다. 일반 매장 창업에 비해 고객 확보가 용이하고 홍보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어 최근 창업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숍인숍 창업 아이템으로는 '밀크밥버거 플러스'가 특히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 프랜차이즈는 ㈜오색만찬의 분식창업 브랜드로, 간편한 식사 대용 식품이지만 건강한 식재료를 더해 웰빙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1인 가정, 나홀로족 등의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으며, 일반 길거리 매장뿐 아니라 리조트나 대형 마트 등 특수상권 내 창업에서도 성공창업 사례로 꼽힌다.
특히 다양한 분식 메뉴의 변화로 밥버거 외에도 통오징어튀김떡볶이, 모듬 튀김, 찰순대, 만두세트, 라면 등의 분식 메뉴들을 더해 PC방 또는 키즈카페, 당구장, 독서실 등에서 숍인숍 형태로 간편하게 창업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오색만찬 관계자는 "밀크밥버거는 신규 창업 시 규모나 인테리어 등에 특별한 제한이 없어 일반 매장 창업뿐 아니라 숍인숍 창업에도 더욱 적합한 브랜드로 추천할 수 있다"며, "최근 숍인숍 형태의 창업 문의가 늘고 있어 관련 사업에 대한 지원 및 마케팅 등에 신경을 쓰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