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자란 웹소설 시장, 디지털 콘텐츠의 선두에 나란히 서 화제를 모으다
앞으로 웹소설 시장규모가 한층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근래 웹소설 시장의 규모가 1,000억대로 추정되며 IP(지적 재산권) 확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까닭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웹툰 시장이 확장되는 것에 따라 웹소설 역시 유사한 동향으로 함께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근래 웹툰이 IP 수요가 는 것은 드라마, 게임, 영화 등의 2차 저작물로서 성공을 거둔 덕분이다. 웹소설 또한 그에 따라 2차 저작물로서의 가능성을 조명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예전에도 만화 열혈강호가 게임으로 등장하였고, 근래 웹툰에서도 마음의 소리, 히어로 메이커 등이 같은 길을 걸었다. 웹소설 또한 '닥터 프로스트'와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드라마화되어 일정 수익 이상을 거두었고, '구르미 그린 달빛'은 큰 이득을 거둔 케이스이다. 점차 2차 저작물과 관련된 제작이 확장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전부터 검증을 받아 위험부담이 적은 웹소설, 웹툰 컨텐츠를 리스크가 따르는 당장 창작 소재보다 선호하는 추세가 보이고 있으며 신선한 비즈니스 모델로의 가능성이 있다 여겨져 향후 시장이 더 확장될 수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말한다.
한편 기존 웹소설 플랫폼과 달리 색다른 콘텐츠를 내걸어 새로이 서비스를 시작한 플렛폼이 늘고 있다. 점차 확장되고 있는 웹소설 시장에 자극을 받은 것이다. 그 가운데 지난 7월부터 ㈜엠이엔터테이먼트에서 웹소설 사이트 '미소설'이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관계자 왈 "'미소설'은 신인작가의 등단문으로서 웹소설의 선인세 제도를 시행하는 등 작가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실증된 다양한 인기작들을 우선으로 두어 2차 저작물로서의 성장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라고 하면서 "매화 삽화를 제작하여 제공하며 이는 독자의 가독성을 고려한 것이다"고 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