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한정아 기자] 충남 금산의 농업회사법인 금산흑삼주식회사 고태훈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9월 이달의 6차 산업인으로 결정됐다.
고 대표의 금산흑삼은 인삼의 고장 금산에서 단순 인삼제품을 생산하는데 그치지 않고, GAP 인증수삼 원료로 우수한 흑삼제품을 생산헤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흑삼이라는 새로운 인삼 시장을 창출한 선도적인 기업으로 대표적 6차산업의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실제 금산흑삼주식회사의 매출액은 지난 2013년 1억400만원에 불과했지만 2014년 2억1200만원, 2015년 4억3800만원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일자리 역시 1명에서 12명으로 크게 늘었고, 체험객 역시 지난 해에만 100명을 돌파했다.
고 대표가 2013년 5월에 법인회사인 금산흑삼을 설립하기 전 금산은 세계에서 절대적 비교우위에 있는 향토자원인 인삼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기존 인삼제품인 홍삼의 포화상태로 더 이상의 성장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자 고 대표는 기능성이 우수한 흑삼제품 생산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GAP 인증인삼 재배 농가와 공동선별 및 수매가격 결정 협의체를 구성했다. 높은 수준의 제품생산 및 공급을 위해 농업인, 기업인, 유통인이 함께 참여하는 농업회사법인인 '금산흑삼주식회사'를 설립해 생산, 제조, 마케팅의 유기적인 구조를 확립했고 덕분에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금산흑삼의 우수한 품질을 대변하는 브랜드인 '금흑'이 2015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흑삼부분)을 수상한 것. 이후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목표로 세계적인 기업을 지향하는 고 대표의 금산흑삼은 베트남 하노이에 '금흑 전문대리점' 1, 2호점을 개장하기도 했다.
농식품부 농촌산업과 이정삼 과장은 "금산흑삼은 지역의 농업인, 기업인, 유통인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생산, 제조, 마케팅의 6차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GAP 인증수삼 원료로 우수한 흑삼제품을 생산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6차산업의 우수사례로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내 유통업체 입점, 해외 수출 등을 통한 새로운 인삼시장을 선도하여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연계와 역량을 결집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아 기자 han@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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