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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임대용 콩 탈곡기 연시회 개최

이예주 2016-11-09 00:00:00

고품질 콩 생산 및 경영비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FAM타임스=지미옥 기자] 공주시가 지난 8일 관내 콩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형 '콩 탈곡기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에 선보인 탈곡기는 금년에 새로 도입한 임대기계로서 트랙터의 동력을 이용해 시간당 800kg을 탈곡할 수 있는 대용량이며 탈곡할 때 많은 먼지를 뒤집어써야하는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콩 깨짐도 방지하는 등 기능이 향상돼 콩 재배 농가가 매우 반기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공주시 콩 재배 규모는 401ha, 농가수 1300여명으로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150대의 기계를 보유(총492대 중 30%)하고 있으며 파종기, 예취기, 수확기, 탈곡기, 정선기 등 기종도 다양해 농가이용률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국비보조 '콩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콩 탈곡기를 포함 7종 34대의 새로운 기종을 추가로 확보해 임대함으로써 고품질 콩 생산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해 콩 주산단지는 물론 중·소규모의 농가에게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관계자는 "공주 콩 산업 발전을 위해 임대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밭작물 기계화 촉진과 인력난 해소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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