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의 가계대출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가운데 지난달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증가분이 지난해 10월의 40%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 6대은행의 10월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77조4천750억원으로 9월 말의 374조6천18억원 보다 2조 8천 732억원 늘었다고 한다, 금융당국의 집단대출 규제 강화 방침에 따라 집단대출 심사를 강화 한 점과 은행 가산금리 인상 등의 요인으로 대출 증가세 둔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점점 올라가는 가운데 대출이용자들은 실행 전에 더욱 꼼꼼히 체크하고 대출상품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 금융사마다 기준금리, 가산금리, 우대금리가 다르기 때문에 최대한 여러 금융사 주택담보대출상품을 비교해 보고 결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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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특판 상품(한시적으로 정해진 목표액까지 저렴한 금리 적용상품)이 수시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금리비교 해보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신용등급이 안 좋으면 우대금리 적용을 못 받을 수 있고 원하는 대출금액 역시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평소 신용등급 관리가 중요하다. 가급적 연체를 줄이고 현금서비스나 카드리볼빙등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은행마다 신용등급별 금리 할인 적용 상품도 있기 때문에 우수한 신용등급 일수록 우대금리적용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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