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방송사고를 냈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주하는 과거 손석희와 함께 생방송을 진행했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김주하는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손석희와 함께 아침 뉴스를 진행하게 됐다. 평소 존경하던 대선배 손석희와 뉴스를 진행하게 된 것 같아 꿈만 같았다. 하지만 그 시간이 고통의 시간이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내가 쓴 엥커맨트를 지적하는 손석희에게 '제가 쓴 것도 괜찮은데요?'라고 대들었다 손석희에게 불같은 꾸지람을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김주하는 "그 때문에 생방송 내내 울어 방송사고 났다"며 "태어나서 그렇게 많은 욕을 들은 건 처음이었다. 덕분에 처음부터 다시 배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