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은 13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의 큰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2월부터 지속되었던 주택담보대출금리 저금리 기조가 10월 들어 금리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 20일 기준 4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2.86%~4.56%로 파악됐다.

기준금리로 쓰이는 코픽스(자금조달지수)가 0.04% 인상 된데다 금융당국의 가계 대출 강화정책에 따라 은행들은 대출금을 줄이는 대신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또한 올해 가계대출 목표액을 대부분 초과했기 때문에 은행으로서는 금리 인상에 아쉬움도 없는 것도 사실이다.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도 사실상 중단된 것처럼 규제강화 되었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 이용자들은 점점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처럼 주택담보대출 문턱이 점점 높아진 가운데 이용자들은 보다 더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금융사마다 기준금리, 가산금리, 우대금리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상품을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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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은 부동산(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오피스텔등)에 따라 각각 대출가능한도와 대출조건(금리, 중도상환수수료, 대출상환방법, 자격조건등)이 금융사(1금융권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신협, 캐피탈, 저축은행)마다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상품을 비교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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