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정부가 운영하던 주택담보대출 상품 '보금자리론'의 판매가 사실상 중단된다.

17일 주택금융공사 등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보금자리론 신청자격을 강화하기로 했다.

보금자리론이란 10∼30년 만기의 장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말한다. 대출금리가 연 2.5에서 2.75%로 시중은행의 일반 주택담보대출보다 낮은 편이어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30∼40대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다.

공사는 지난 14일 밤 보금자리론의 자격 요건을 연말까지 강화한다는 내용의 짤막한 공고를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 올렸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주택가격이 3억원 이상이면 아예 신청이 제한되고 대출한도는 기존 5억원에서 1억원으로 대폭 줄였다. 또 별도 제한이 없었던 소득조건 역시 부부합산 6000만원 이하로 신설됐다.

대출 등을 갚을 때도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론 집을 살 때만 가능하다. 이같은 보금자리론의 이용 자격 요건 강화 소식에 시장은 사실상 신규 대출을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택금융공사 측은 "지난 8~9월에 보금자리론 대출 실적이 급격히 늘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대출 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현재 시중은행에서 몇 가지 우대금리를 포함하면 2.5%대 대출이 가능하다보니 전문가들은 자신에게 포함되는 우대금리 항목을 찾아 비교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은행별로 우대금리, 고정기간, 부수거래 등 몇 가지 항목으로 최종 적용금리가 결정되다 보니 여러 은행의 대출상품들을 비교해 보고 선택해야한다. 따라서 먼저 대출을 받기 전 자신의 상환계획과 더불어 적용금리를 확인해서 실 납입금액을 확인 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곳으로 금융테크(www.financetek.co.kr/f/)는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한 정보는 절대로 수집하지 않아 중요 개인정보 노출에 걱정이 없으며 수수료 걱정 없이 무료로 안내를 받아 볼 수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 금융권 (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아파트매매잔금대출, 분양잔금대출, 빌라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후순위아파트추가담보대출등의 대출금리와 금리우대 조건등을 확인 할 수 있는 무료 대출상담을 받을 수 있다.